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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 교육부·천재교육·삼성전자와 "함께교육 캠페인"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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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함께교육 캠페인 발대식 현장. 제공|서울대병원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교육부·천재교육·삼성전자는 2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함께교육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께교육 캠페인’은 교육 받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고,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지원 캠페인이다. 장기 입원이나 치료로 학교에 출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없어 병원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교육부가 행정적인 지원과 후원을 ▲천재교육에서 개인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밀크T 콘텐츠를 ▲삼성전자에서 학습 기기인 태블릿을 무상 지원한다.

‘함께교육 캠페인’은 병원학교 학생의 질병 특성 및 학습수준을 고려해 개별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한다. 보다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밀크T 콘텐츠 및 학생 개인별 ID를 부여하며 개개인의 학습 수준·진도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 학습 콘텐츠를 자동 배분하는 등 개인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소외되는 아이 없이, 누구나 동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뜻을 모으는 이번 발대식에는 ▲김한석 서울대병원어린이병원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천재교육 최정민 회장 ▲윤문현 천재교과서 이사 ▲이현식 삼성전자 전무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정민 회장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교육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향후 병원학교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이후 병원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또는 일반학교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입원 치료나 통원치료가 필요해 학교 출석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병원에 설치된 파견 학급 형태의 학교다. 장기간의 병원치료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립된 학교이며 함께교육 캠페인은 전국병원학교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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