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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bhc치킨의 특별한 ‘3色’ 나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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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바라기 봉사단’ 월 2회 어려운 이웃 도와

소원 성취 ‘bhc엔젤’·의인 찾는 ‘bhc히어로’도 눈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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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bhc치킨이 고객과 함께 하는 지속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2017년 8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담긴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시행을 선포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 중이다. BSR 활동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고객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상하는 ‘bhc히어로’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해바라기 봉사단은 매월 2회씩 노인복지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유기견 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현충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비 닦기 등 환경정화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bhc치킨이 전액 지원하고,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bhc엔젤’은 고객 사연 가운데 진실성과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주인공을 뽑아 소원을 들어준다. 고3 제자를 응원하는 선생님부터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사랑, 꿈을 연주하는 딸을 위한 엄마의 응원 등 다양하고 애틋한 사연들이 선정됐다.

‘bhc히어로’는 길 위에 쓰러진 노인을 구한 서울 수서중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목에 사탕이 걸려 응급했던 아이를 구한 부산 시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강원체고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뽑혔다.

BSR은 지난 1월 2기 활동이 공식적으로 끝나고 2월부터 3기 활동이 오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BSR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예”라며 “프랜차이즈업계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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