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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IPTV 3사, 콘텐츠 사업자 IP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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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다중화 전송방식 선택 가능..연간 39억 절감

뉴시스

【서울=뉴시스】왼쪽부터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 김문연,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운영총괄 윤원영,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허욱, 케이티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 송재호, 엘지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 현준용,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남태영.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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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인터넷(IP) TV 3사가 콘텐츠 사업자의 IP 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을 위해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IPTV·콘텐츠 사업자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 등 IP TV 3사가 '콘텐츠 사업자의 IP TV 전용회선 사용료 절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콘텐츠 사업자들은 자사 콘텐츠를 1회선 1채널 전송방식으로 IPTV 사업자에게 송출하면서 전용회선 사용료로 매년 394억원을 IPTV 3사에 지불하고 있다.

협약은 1회선 1채널 전송방식 외에 여러 채널을 하나의 회선에 전송하는 '다중화 전송방식(1회선 다채널 전송)'을 콘텐츠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1회선 다채널 전송방식을 선택하면 연간 39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다중화 전송방식은 IPTV 3사가 관련 설비를 도입한 후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협약 체결 후 허욱 상임위원은 KT 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SKB 윤원영 운영총괄, LG유플러스 현준용 스마트홈부문장, 남태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김문연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과 IPTV·콘텐츠 사업자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허욱 상임위원은 "다중화 전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다중화 전송장비 투자와 전용회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한 IPTV 사업자에 감사하다"며 "IPTV 사업자 중심으로 유료방송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IPTV 사업자가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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