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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HOT'의 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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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취임이후 기자간담회 진행

이 대표, 혼다코리아 17년째 근속 중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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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에 입각한 혼다코리아의 마음가짐을 지니고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이지홍(사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Heart of Truth’의 약자인 ‘H.O.T’를 늘 마음에 새기고 고객을 대할 때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11년간 사업관리부를 담당했다. 이후 6년간은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자동차사업부문을 맡았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자동차 비즈니스도 추진했다.

혼다코리아의 자동차 사업부는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혼다는 최단 기간 2만대, 3만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브랜드 파워 1위를 17년 연속으로 달성했을 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평균 20%의 판매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최근 혼다차에서 녹물에 이어 에어백 결함 등이 드러나며 부침을 겪었다.

이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모터사이클, 자동차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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