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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송하진 도지사 포함 전북교류단 60명, 내일 中장쑤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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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교류 행사 차원…장쑤성 당서기 면담·기업시찰

연합뉴스

전북도지사 친필 글, 장쑤성 당 서기에게 선물
(전주=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러우친젠(婁勤儉) 당서기(왼쪽)에게 직접 쓴 이백의 시 '행로난'을 선물하고 있다. 2019.5.28 [전북도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10개 도내 교류기관, 공연단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26일부터 닷새간 중국 장쑤성(江蘇省)을 공식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서로 교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다지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장쑤성은 전북도가 1994년 첫 외국 자매결연지로, 러우친젠(婁勤儉) 장쑤성 당서기가 지난달 전북을 방문한 바 있다.

송 지사는 방중 첫날 러우 당서기를 공식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한다. 이어 27일에는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교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하고 28일에는 쑤저우(蘇州) 소재 기업시찰에 나선다.

방문의 주목적인 양측 교류 행사는 닷새간 문화·음식·학술·의회·언론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우호의 밤' 합동공연도 연다.

전북도는 현지에서 농·특산물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전북 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두 도시 교류강화는 물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를 포함한 경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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