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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두산건설, 1046억대 미얀마 초초고압 송전선로 시공권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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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두산건설이 미얀마에서 최초로 1040억대 초초고압 송전선로 시공권을 따냈다.

두산건설은 ‘타웅우-카마나트 구간 초초고압 송전선로 공사’ 계약을 25일(현지시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미얀마 타웅우에서 카마나트에 이르는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한다. 공사금액은 약 1046억원(8958만 달러)으로 미얀마 최대 단일규모 공사다. 초초고압 송전선로 공사는 미얀마에서 처음 진행된다.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기존의 230kV보다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500kV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 대부분 송전선로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에서 송전선로 추가 수주는 물론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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