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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 "막중한 책임 느껴...신뢰·소통으로 고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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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취임 후 기자들과 점심 미팅 가져

"진실된 마음 바탕으로 고객들 응대할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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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장)이 "혼다는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매년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만족(CS) 1위를 기록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자동차 출입 기자들과 만나 "대표이사를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자동차·모터사이클 산업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점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3일 혼다코리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02년 혼다코리아 입사 이후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 등을 거쳤다.

이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지난 17년 동안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혼다 자동차 사업의 경우 2004년 혼다 자동차를 처음 한국에 선보인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는 연간 1만대 판매 대수라는 기록을 최초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에는 10여년 전 판매 수준을 회복하고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변혁기에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 모터사이클 사업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혼다 모터사이클은 17년째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고 5년간 평규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며 "전 세계 모터사이클 1위 브랜드로서 한국사회에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 미팅에서 이 신임 대표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두 가지 각오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혼다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간 존중' 등의 경영 철학을 지켜나가겠다"며 "H.O.T(Heart of Trust)라는 진실된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대하겠다"고 말했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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