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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가스안전공사 "여름철 가스안전 확인" 각별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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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여름철 안전사고가 빈발한 가스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여름철은 폭염과 장마, 집중호우 등에 따른 가스 시설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25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가스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스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우선 장마철에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가스통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 뒤,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안전하다.

만약 LPG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등 가스 기기나 시설이 침수된 경우에는 그냥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완전히 말리고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용기밸브 및 압력조정기 등 시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가스용기 보관실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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