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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로 꼽히는 ‘강남’보다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금융중심지인 ‘여의도’가 그 주인공. 이는 여의도에 상대적으로 급여 수준이 높은 금융회사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이는 여러 금융사와 투자자문사, 국내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국회의사당, KBS 등 국내 정치, 경제, 문화의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다 LG, 한화 등 대기업도 자리를 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금융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역 내 고소득자가 많다는 건 아파트 구매 여력이 충분해 잠재수요가 풍부하다는 의미로풀이된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직주근접은 물론, 다양한 개발호재와 편리한 교통, 쾌적한 녹지공간, 우수한 학군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이 많다는 점에서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가 오는 7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브라이튼 여의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중 1개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9~59㎡ 총 849실 규모이다.
먼저, 2020년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63만여㎡ 면적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판매시설, 호텔 등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 기준으로는 인근 63빌딩의 4배 수준이다. 향후 준공되면 ‘서울국제금융센터(IFC)-파크원-브라이튼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도 랜드마크 삼각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또 파크원 판매시설에는 영업면적 8만 9100㎡, 단일 시설 기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샵을 비롯해 500여개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상반기에 현대백화점이 입점해 영업할 계획이다. 브라이튼 여의도가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입주하자마자 이들 개발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운영중이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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