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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양 창릉 등 신도시 청사진 마련할 씽크탱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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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할 전문가 자문회의가 발족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신도시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도시포럼은 남양주 왕숙·고양 창릉·하남 교산·부천 대장·인천 계양·과천 등 3기 신도시의 청사진믈 마련하기 위해 도시건축·교통·일자리·환경·스마트시티·교육문화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주요 계획안을 논의하는 씽크탱크다. 위원장은 박환용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5개 분과 가운데 도시건축에서는 택지개발과 기획 단계의 통합 계획을 마련하고, 거주·업무·여가를 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을 논의한다. 교통 분과에서는 광역교통대책안을 의논하고, 스마트시티 분과에서는 해외 사례 등을 참조해 우수 모델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환경분과에서는 에너지효율화와 자원순환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일자리 분과와 교육문화 분과는 일자리 창출방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방안 등을 모색한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신규 택지는 계획 단계부터 전문가 참여형으로 추진한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친환경·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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