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개구부터 시작, 자정까지 주문하면 오전 3~6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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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27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까지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10개 구를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선식품, 유기농 식재료, 베이커리, 반찬류 밀키트 등 식품뿐만 아니라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과 반려동물 사료까지 총 1만여가지 품목이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새벽배송은 이커머스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도입하며 첫선을 보인 서비스다. 신선식품은 배송 과정에서 상하거나 변질될 수 있는데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런 우려를 없애며 마켓컬리는 크게 성장했다. 이번에 SSG닷컴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SSG닷컴은 올해 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네오, NE.O 003)가 김포에 문을 열면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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