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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졸업생 48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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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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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서울 양천구에 자리한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8기 가을학기 수도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선배 졸업기업, 8기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공 벤처기업가 초청 강연과 우수 졸업기업 CEO 스피치, 우수 졸업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10개 우수 혁신제품이 전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8기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과를 내며 눈길을 끌었다. 조기준 트라이어스앤컴퍼니 대표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건강한 식품을 추천하는 솔루션 ‘엄선’을 개발, 임팩트 투자 유치와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 10명 고용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손근영 엄마를 부탁해 대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효(孝) 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해 18명을 고용하고 누적 가입자 수 1,700명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진공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됐다.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기 가을학기 졸업생 4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9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9,000억원의 매출성과와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술 중심의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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