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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양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안전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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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대상 위기 대처능력 길러

뉴스1

광양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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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7월18일까지 옥룡면에 소재한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체험 교육은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안전체험교육은 지난 24일 중마동 백운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으로 총 14회에 걸쳐 초등학교 1~2학년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 1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연출해 체험하는 '화재진압 체험장'과 지진시뮬레이터를 이용, 실제 지진과 같은 3단계 진도를 느낄 수 있는 '지진 체험장'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가스누출 시 대처방안과 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등 '화생방 체험장'과 건물 내 비상탈출을 체험할 수 있는 '피난탈출 체험장', 의식이 없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위기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안전도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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