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두산중공업, 두산그리드텍 직원들이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ESS 프로젝트(Energy Storage Project of the Year)’ 부문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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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상'을 프로젝트 발주처인 LA수도전력국(LADWP)과 공동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태양광의 미래는 에너지저장(The Future of Solar is Storage)’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양광·ESS 시장 전망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전문가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다섯 번째 행사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그리드텍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 신재생단지인 비컨(Beacon) 단지에 10MWh(하루 34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의 ESS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높은 일교차, 지진 활동대역 등 사막지역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ESS를 공급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그리드텍은 두산중공업이 2016년 인수한 미국의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앞으로 국내와 북미 시장을 포함해 인도, 호주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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