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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현대차, 크리스티 개최 ‘아트+테크 서밋’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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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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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 크리스티가 뉴욕 록펠러센터서 개최하는 ‘2019 아트+테크 서밋: A.I. 레볼루션’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티는 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대한 탐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아트+테크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는 공식 후원사 현대차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글로벌 미술계에서 인공지능의 영향력과 미래 기술 변화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올해 서밋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뮤지엄, 구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글로벌 문화예술계 및 첨단 기술 분야 리더·기업들이 강연자와 패널로 참석한다.

현대차는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상품과 디자인 프로세스, 자율주행에 따른 미래 고객의 운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제니퍼 자토르스키 크리스티 미국 사장은 “예술과 기술 분야를 후원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현대차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눈여겨 봐왔다”며 “현대차와 이번 서밋을 함께 진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서밋 행사의 일환으로 록펠러센터에 위치한 크리스티 뉴욕 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담은 ‘예술, 기술, 그리고 확장하는 미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 현대차는 신기술을 접목한 총 19점의 예술 작품과 함께 신형 쏘나타, 넥쏘 등 차량을 함께 전시·연출함으로써 기술 발전을 통해 확장되는 미래의 풍경을 현대차의 시각으로 펼쳐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간 중심의 발전과 기술의 진화를 위해 예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크리스티와 함께하는 아트+테크 서밋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 후원, 영국 테이트모던 11년 장기 후원,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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