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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베이코리아-K쇼핑, 중소기업 V커머스 `쇼피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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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과 김명섭 K쇼핑 커머스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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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와 KT 계열사 KTH의 K쇼핑은 제휴를 맺고, 중소상공인의 온라인몰과 TV쇼핑 판로 지원을 위한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시리즈 '쇼피셜'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와 KTH는 전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과 김명섭 K쇼핑 커머스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JBP를 바탕으로 양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인증하는 100개 업체 상품을 V커머스 영상으로 제작하고, 우수 상품은 K쇼핑에서 방송 판매한다. 쇼피셜 영상은 우수 중소기업의 생활용품과 뷰티 상품을 위주로 상품 카테고리별 다양한 유투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제작하며, K쇼핑 공채 쇼핑호스트와 최근 K쇼핑 대표 크리에이터로 임명된 스포테이너 신수지 씨가 함께한다. 영상은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 K쇼핑 온라인·모바일몰의 쇼피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잠재력이 큰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영상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K쇼핑은 TV앱을 통해 약 1200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SBS플러스와 협업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웹 예능 '방판소년단'에 공급했다.

김 영업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중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V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열 K쇼핑 융합미디어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뛰어난 중소상공인 상품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상품을 활용한 V커머스 영상을 함께 제작해 이커머스는 물론 중소기업 상품의 TV쇼핑 진출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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