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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디오, 미국 치과 관련 업체 M&A…미국 시장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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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디지털 임플란트 기업 디오는 이사회를 열고 미국 치과 관련 업체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를 인수(M&A)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스핌

[로고=디오]


이번 M&A는 관련 절차를 거쳐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국 유타주의 화이트캡 인스티튜트(이하 화이트캡)는 2005년 설립해 지금까지 약 2500여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자체 병원에서 임상과 임상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공 파트에서 미국 200여 곳의 병원에 디지털 기반의 복합보철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덴탈 솔루션 파트에서는 전자상거래 기반 500여개 거래처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화이트캡에서는 미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디오의 디지털솔루션, 특히 디지털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인 디오나비의 교육과 임상 지원을 확대해 미국 시장 내 디오나비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미국 시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500여 개의 거래처를 일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돼 디오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오는 화이트캡의 기공 파트를 통해 그동안 자체 개발한 풀 디지털 솔루션(Full Digital Solution)을 미국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디오의 사업영역이 디지털보철 분야까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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