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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강원도, 군 장병 e스포츠대회 7월5일 인제서 결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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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12월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챌린지 2018'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대회 참가자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2018.12.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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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는 오는 7월5일 인제 다목적 경기장 일대에서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달간 e스포츠를 강원 평화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 예선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예선전에는 약 2만여명의 연대급 군부대 장병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8일 철원 6사단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군부대를 순회하며 진행된 사단급 대표 선발전에는 총 360개팀 16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화천 27사단 대표 선발전에 참여한 가수 비투비 서은광씨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에 출전하는 등 대회를 온라인에 널리 알렸다.

또 국방의무를 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박건희·이재홍, 리그오브레전드 정수빈 등 전직 프로게이머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결선 경기를 위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과 전날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회에 참여하기로 한 하사관도 있어 열정이 돋보였다.

결선전에는 20개 군부대, 66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선발돼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변정권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군장병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육군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가 결선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만큼 내년부터는 공군, 해군까지 확대해 군장병, 가족, 친구,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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