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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경상대·경남과기대, 26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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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의사결정 통해 통합계획 수립

뉴스1

경상대학교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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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진주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26일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 4층세미나실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학 통합추진위원장인 양 대학 총장과 추진위원(대학별 12명), 통합기획위원장(양 대학 부총장)과 기획위원, 통합실무(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3개 분과) 등이 참석한다.

공동추진위원회는 대학별 교수 대표 6명, 직원 대표 3명(조교 포함), 학생 대표(대학원생 포함) 2명, 동문 대표 1명 등 대학별 총 12명, 전체 26명(공동추진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다.

공동추진위원회는 통합대학교의 통합계획(안) 확정, 통합대학교의 사업계획(안) 확정, 대학통합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기획위원회는 양 대학 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대학별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사무국장, 대학원장, 입학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별 총 7명, 전체 16명(공동기획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다.

통합기획위원회는 분과별 통합계획(안)에 따른 전체 대학통합계획(안) 마련, 분과별 사업계획(안)에 따른 전체 대학 사업계획(안) 마련, 대학 통합에 관한 주요 사항 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통합실무위원회는 대학별 실무위원장 1명, 비전특성화분과 5명, 교육·연구 분과 7명, 행정·인프라 분과 5명 등 대학별 18명, 전체 36명으로 구성된다.

통합실무위원회의 비전·특성화 분과는 통합대학 발전방향 및 교명, 캠퍼스 특성화, 재정투자계획 등을, 교육·연구 분과는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학사·연구조직 개편, 교육과정 개편 등을, 행정·인프라 분과는 행정조직·부속시설 개편, 통합대학 정보화시스템 개편 등을 마련한다.

자문위원회는 양 대학이 추천하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인사로 20명 내외로 구성하며 대학통합과 관련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전달과 정책방향 자문 역할을 한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2021년 두 대학이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하게 된다면 동일지역 내 국립대학 간 불필요한 소모적 경쟁에서 벗어나 통합시너지 효과 창출과 상생 발전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 거점국립대학으로의 재도약과 위상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은 "두 대학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지리적 근접성 등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균형발전이 있어야 국가균형발전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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