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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충주시,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진…72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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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착공 예정…농산어촌 생활용수 공급도 병행

뉴스1

충주시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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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7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월정수장 통합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9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60억69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국비 360억6900만원과 도비 90억1800만원, 시비 270억5100만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77년 건설된 단월정수장은 하루 5만5000톤의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는 시설이 노후화된 관계로 생산량이 5만 톤에 머물고 있다.

시는 이달 기본·실시설계용역 공고, 11월 현황측량, 지질조사,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착공 예정이다.

또한 농산어촌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23억원을 들여 소태, 동량, 신니면 등 농산어촌 250가구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엄정면 등 10곳에 59억원을 들여 길이 30.9㎞의 급배수관 설치로 급수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의 부족용수 확보를 위한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도 병행된다.

김진수 시 상수도과장은 “정수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원수 수질을 고려한 정수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도처리 공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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