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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제주도, 악취관리지역 56곳 추가지정…“악취 줄이기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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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를 줄이기 위해 악취관리지역 44곳과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12곳 등 총 56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정은 악취허용기준 초과빈도가 31% 이상인 양돈장 62곳 중 최근 1년간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농가 6곳을 제외한 56곳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56곳을 포함하면 도내 악취배출시설은 총 113곳으로 이는 전체 양돈장(278곳)의 40%에 해당한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양돈장과 비료제조시설 126곳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악취관리지역 및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시설에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악취를 포집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지정고시도 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양돈장 악취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제주악취관리센터가 양돈농가 악취저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악취 발생 민원이 발생하면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이 신속한 방제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악취저감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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