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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동해 북평산단 활성화 위해 물류비·폐수처리비 1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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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해 북평산업단지. (동해시 제공) 2019.6.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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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북평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주기업에 물류비와 폐수처리비 등으로 총 16억원을 올해 지급한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먼저 북평산단 내 공장을 등록하고 지난해 하반기 물류비가 발생한 98개 기업에 6월말까지 5억6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산업단지 집적현황과 생산실적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5년마다 지정해 지원하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원금이다.

북평산단은 1995년 최초 지정 이후 2015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정돼 입주기업에게 물류비와 폐수처리비,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추천과 이자 등 158억여 원을 지원했다.

또 특별지원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는 지방계약법에 의한 수의계약과 국가계약법상 제한경쟁입찰에 응할 수 있는 행정지원도 이뤄진다.

물류비의 경우 기업 결산보고서의 재무제표에 근거한 11억20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물류비는 8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폐수처리비도 폐수처리 납부고지서에 근거해 지급요율에 따라 분기별로 나눠 올해 4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2020년 3월이면 북평산업단지의 제5차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이 만료된다”며 “산단 활성화를 위해 제6차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북평산단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해시가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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