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카카오뱅크 대주주 등극 기대감에 강세

카카오(035720)가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김범수 의장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곧 재개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2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전날보다 3.97% 올라 1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법제처는 전날 유권해석을 통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에서 김범수 의장의 공시누락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법제처에 카카오뱅크 지분 확대 심사 과정에서 김범수 의장의 계열사 공시누락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지 법령 해석을 의뢰하고, 해석이 나올 때까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지난 2016년 계열사 5곳의 공시를 누락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약식 기소됐다.

안재만 기자(hoonp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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