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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비우고, 헹궈서 분리하면 끝…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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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 운영

헤럴드경제

지난 5월 열리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서 텀블러 지참 주민에게 아이스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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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일상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해 쓰레기를 감량하고자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비롯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쓰레기 감량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지역 내 오피스텔 등 1인가구의 증가로 재활용이나 분리수거가 잘 지켜지지 않아 이에 대한 주민들의 홍보가 꼭 필요하다.

구는 교육팀을 3개조로 구성하고 오는 11월까지 20개 모든 동의 순회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우선 25일 화곡 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교육은 각 동별 통ㆍ반장을 비롯해 평소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쓰레기 감량을 위해 꼭 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방법도 안내한다.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자주 헷갈려 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Q&A 사례를 중심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내 손안에 분리배출’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해 쓰레기 분리배출 시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를 비롯한 각종 회의 등 모든 공공행사에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행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일상생활 중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감량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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