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만 4천장, 200만cc 혈액 지원
안병석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헌혈증서를 펼쳐보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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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5일 강서구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기부한 헌혈증은 누계 4000여장, 약 200만 cc의 혈액에 달하는 양이다.
기부된 혈액은 어린이 병원에 전달돼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에 쓰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지방 지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본사,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각 사업장에서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항공업 특성상 조종사, 승무원은 1개월 내 해외 지역 방문자의 헌혈 불가 제약이 있어 동참이 어려우나 자격 요건에 맞는 임직원 및 가족들 일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헌혈자가 급감하던 시기에도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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