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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구 수성구의회 "일몰제 앞둔 도시공원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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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구 수성구의회는 24일 제23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영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도시공원 살리기 촉구 결의안'을 전체 의원 20명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수성구의회 제공)©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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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일몰제를 앞둔 도시공원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5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례회에서 전영태 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성구 도시공원 살리기 촉구 결의안'이 전체 의원 20명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내년 7월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대구시와 수성구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중앙정부도 지자체의 고유 권한이라며 재정·행정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성구의회는 국토교통부 등에 도시공원 토지매입비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할 것, 도시공원 내 국·공유지를 일몰제에서 제외할 것, 도시공원 보존 및 도시자연공원구역 제도의 정비를 촉구했다.

한편 내년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 사라지는 도시공원은 전국 도시공원 면적의 53.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경우 38개 도시공원 중 실효대상 공원이 수성구 범어공원을 포함해 20곳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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