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부산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7월부터 8만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7월부터 장애인스포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해 체력 및 건강을 증진할 목표로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275명의 지원 대상자를 파악했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데 이어 현재 구·군청 접수현황에 따라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16개 구·군청 및 주민센터에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 만 12세~23세의 장애인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구·군에서 선정과정을 거친 뒤 7월부터 1인당 매월 8만 원 범위 내 장애인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부산소재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는 종목은 농구·수영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 및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 등이다.

부산소재 가맹시설 기관 및 강좌 현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 게재돼 있다. 가맹시설 의향이 있는 공공·사설 기관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은 물론이고 장애인들의 원활한 강좌 수강 신청을 위해 가맹시설 등록도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heraid@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