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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박광일 강사, 댓글 조작 논란에 "벌 달게 받겠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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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광일 강사가 게재한 사과문. /박광일 강사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박광일 강사가 댓글 조작 논란에 사과했다.

박광일은 25일 자신의 강사 홈페이지를 통해 "박광일입니다. 먼저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저의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박광일은 "차마 고개를 들고 학생들을 바라볼 자신이 없기에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믿고 제 커리큘럼을 따라오는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능까지 강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성마이맥과 동료 강사들은 이번 일과 단 하나의 관련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수학 강사 십자루(본명 우형철)는 박씨가 필리핀에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며 300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들어 경쟁자에 대한 비난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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