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7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준 연구원은 25일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CFP(원유처리시설)"라며 "2분기부터 조달(P)과 시공(C)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화공부문 매출 내 비중이 커지면 화공 마진 변화의 방향이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해외 발주 환경이 좋다는것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수주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가이던스(6조6000억원)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재 결과 대기 중인 프로젝트는 미국 오하이오 에탄크래커(11억달러), 이집트 PDHPP(9억달러), 우즈베키스탄 비료 프로젝트(4억달러), 알제리 HMD(12억달러), 아제르바이젠 SOCAR(10억달러), 말레이시아 메탄올(10억달러)가 있다"며 "이 외에도 이집트, 사우디 등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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