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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에코마케팅, 최고 성장 기업..목표가 5만6000원-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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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미디어·광고 업종 최고 성장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에코마케팅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6000원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이 2003년 설립된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2015~2016년 중소형 광고주 구조조정으로 2015년 3분기 이후 약 2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2017~2018년 대형 광고주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코마케팅 본사 영업수익이 2018년 4분기 106억원, 2019년 1부기 102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하며 미디어·광고 업종 최고의 성장주로 재조명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속 성장 이유는 비디오커머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미니 마사지기 '클럭'의 메가 히트, 2018~2019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일부 광고 지면에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 도입, 광고주들이 경기 불황으로 지상파TV 광고를 줄이고 저비용 및 고효율 광고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을 미디어·광고 업종 중소형주 톱픽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2027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7.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박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투자 포인트로는 국내 광고 시장이 TV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로 재편되고 있는 변화 흐름의 최대 수혜 기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비디오 커머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에코마케팅과 데일리앤코의 상호 협력을 통한 추가 히트 상품 개발 능력, 해외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대행 등 글로벌 사업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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