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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제유가, 중동 리스크 부각에 상승 압박…WTI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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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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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에 상승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0.47달러) 오른 57.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제재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WTI는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0.46%(0.30달러) 상승한 64.9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시장은 오는 28~2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올레 핸슨 색소뱅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원유 시장은 이번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회담 결과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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