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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도 “골목길 미세먼지 청소” 시군에 살수-청소차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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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시군을 대상으로 살수차와 청소차 사용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4일 관내 31개 시군의 살수차 이용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평택 20대, 수원 12대, 성남 12대를 비롯해 22개 시군에 122대의 살수차 임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총 임차 비용은 18억3000만 원으로 해당 시군이 하루 50만 원씩 한 달간 살수차를 빌릴 수 있는 금액이다. 이들 시군은 올해 필요한 때에 한 달간 살수차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다.

대형 청소차가 들어가기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원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에 소형 도로청소차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모두 26억4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역별로 수원 4대, 부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오산 양주 구리 과천 가평 2대씩, 모두 22대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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