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관내 31개 시군의 살수차 이용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평택 20대, 수원 12대, 성남 12대를 비롯해 22개 시군에 122대의 살수차 임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총 임차 비용은 18억3000만 원으로 해당 시군이 하루 50만 원씩 한 달간 살수차를 빌릴 수 있는 금액이다. 이들 시군은 올해 필요한 때에 한 달간 살수차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다.
대형 청소차가 들어가기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원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에 소형 도로청소차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모두 26억4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역별로 수원 4대, 부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오산 양주 구리 과천 가평 2대씩, 모두 22대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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