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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폼페이오, '이란 대응'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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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의 위기 국면 대응을 위해 중동 지역 주요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외신들은 폼페이오 장관이 제다에서 살만 사우디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등 사우디 지도부를 만난 뒤 아랍에미리트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사우디 왕실과 유조선 피격, 미군 무인정찰기 격추 등 최근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란 압박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올해 1월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사우디를 찾아 살만 국왕 등을 만나 이란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또, 25일 바레인 평화회의에서 발표될 미국의 팔레스타인 해법을 사우디가 아랍권을 대표해 지지해달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크다고 외신들은 덧붙였습니다.

유대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주도한 이 안은 팔레스타인에 앞으로 10년간 500억 달러, 약 58조 원을 지원해 사회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측은 자금 지원보다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 등 정치적 분쟁을 해결하는 게 먼저라면서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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