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샌더스, '1,900조 원 학자금 빚 탕감 법안' 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2020 미국 대선의 진보계 유력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조6천억 달러, 우리 돈 약 1,900조 원에 달하는 대학생 학자금 빚을 탕감하는 법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샌더스 의원이 의회 내 진보계 의원 코커스 공동의장을 맡은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과 일한 오마 하원의원 등 진보계 의원들과 법안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다른 민주당 대선 후보들도 독자적인 학자금 빚 탕감 계획을 공개한 바 있어 샌더스 의원의 발의는 미국 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학자금 빚 위기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더스의 법안은 현재 4천500만 미국인이 안고 있는 학자금 빚을 연방정부가 전면 탕감하고 공립과 커뮤니티 대학, 직업학교 등의 학비를 모두 무료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이는 진정으로 혁명적인 제안"이라면서 "모든 학생의 빚을 면제하는 한편 '단지 대학 교육을 받는 죄를 범했다는 이유로 평생 빚을 안게 된' 세대 모두를 구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YTN 뉴스 채널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