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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주소방, 본격 무더위 온열질환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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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철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온열질환자 처치하는 구급대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16년 38명, 2017년 47명, 2018년 6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실외작업장이 48건(31.8%)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이 30건(19.7%), 실내 건물과 길이 각각 16건(10.5%)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즉각 출동태세를 확립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경미한 열발진에서부터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119로 신고해 응급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내용의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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