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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청주시, 폭우 등 대비 경보시스템 25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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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저수지에 제수문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가 폭우 등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폭우 당시 물에 잠긴 명암저수지 인근 명암타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6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흥덕구 신촌교(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신대교(흥덕구 신촌동)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폭우 등으로 하천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위험 방송 등을 하는 기능이 있다.

영상 감시장치도 있어 시의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명암저수지에 방수량을 조절하는 제수문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명암저수지 제수문은 그동안 사람이 직접 여닫았다.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 등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어려웠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9천여만원을 들여 실시간 저수 상황·제수문 개폐 여부를 관측하는 폐쇄회로(CC)TV, 수위측정 센서, 제수문 무인작동을 위한 제어장치 등을 갖춘 시스템을 설치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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