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에 대한 새 옵션 추진
사이버 공격, '그림자 전쟁'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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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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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전쟁은 자국의 개입을 숨긴 채 특정 국가의 시설, 인물 등을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은 지난 13일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2척 피격 사건을 이란의 ‘그림자 전쟁’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NYT는 새로운 비밀작전에 추가 사이버 공격이나 이란이 해상 공격에 사용하는 선박의 무력화, 이란 내에 더 많은 불안을 조성하는 작전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러시아는 냉전 이후인 2014년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혼란을 유발하고 폭력을 이용하는 전략을 썼고, 이란은 이라크와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대리군’(proxy forces)을 사용한 하이브리드(혼성) 전략을 사용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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