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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트럼프, 對이란 군사 보복작전 명령후 막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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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격추한 이란에 군사 보복 작전을 승인했다가 막판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드론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렸다가 목요일(20일) 밤 갑자기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보복 작전으로 150명이 죽는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는 드론 격추에 비례하지 않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실행 10분 전에 철회했다"며 NYT 보도를 인정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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