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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호승 靑 경제수석 "민생 활력과 대외 리스크 관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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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어려운데 중책 맡아 무거운 책임감"

"경쟁력과 생산성이 정책의 기본 되도록 할 것"

윤종원 "정책 성과 국민이 체감하지 못해 송구"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상조(왼쪽부터) 신임 정책실장, 퇴임하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6.21.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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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홍지은 기자 = 이호승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우선 투자와 소비 등 내수와 민생의 활력을 높이면서 대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업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경쟁력과 생산성이 정책의 기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춘추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경제 여건이 어렵고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또 “혁신과 포용이 서로 선순환하면서 경제·사회 발전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적으로 잘 뒷받침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 의식과 아이디어를 가진 분을 연일 찾고 만나겠다'며 "정책 과제 해결에 있어 정부간 칸막이가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경제팀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조율되고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용적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준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임자인 윤종원 경제수석도 퇴임 소감을 밝혔다.

윤 수석은 "1년 전 이 자리에 왔다. 경제팀 간의 팀워크를 갖고 포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구조적이고 추세적인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과 관련된 여러가지 노력과 경제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성과를 아직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경제 문제 때문에 여전히 마음 아파하는 분들과 계층이 있다는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신임 수석은 전에 청와대 일자리 비서관으로 계셨고 기획재정부에서 거시 대책에 대해 해박하게 잘 해오셨던 분"이라며 "그래서 물러나면서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ahk@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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