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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U, 5년간 추진 4대 전략 발표…자유보호·경제·친환경·유럽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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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상임의장이 지난 3월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투스크 의장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향후 5년 간 EU가 우선적으로 추구할 새로운 4대 전략 어젠다를 제시했다. 201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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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벨기에)=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앞으로 5년 간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새로운 전략 어젠다들을 설정했다고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EU가 향후 5년 간 ▲ 시민과 자유의 보호 ▲ 강력하고 활기찬 경제 기반 구축 ▲ 기후 중립적인 친환경 유럽 사회 건설 ▲ 세계 무대에서 유럽의 이해와 가치 촉진 등 4개 분야에 우선순위를 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어 EU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경제적·사회적 요인들이 숨쉬고 혁신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EU는 내부로부터의 도전이나 외부로부터의 도전 모두에 일관된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며 "외부로부터의 도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경제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스크는 한편 EU의 서로 다른 세력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EU와 회원국들은 EU가 갖고 있는 자원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전체를 위한 노력에 다양한 회원국들의 재능이 이용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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