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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해찬 "내년 보훈예산 증가하도록 편성과정 당이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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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방문 "유공자,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챙길 것"

병원에 고령화된 보훈 대상자 전문 서비스 제공 역할 당부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하고 있다. 2019.06.20.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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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보훈 예산이 올해 들어 5조4863억원으로 5조원을 넘겼는데 내년 예산은 조금 더 증가하도록 편성 과정에서 당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한 자리에서 "보훈 서비스가 앞으로 좀 더 나아지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큰 전쟁을 치르고 분단된 나라여서 상이군인들도 많이 발생하고 독립운동한 분들이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이 많고 그 유가족들도 어렵고 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동안에는 보훈 예산도 부족하고 국가가 큰 성의를 보이지 않아 섭섭한 분들이 많았지만 그런 분들에 대해 예우를 국가가 충분히 해야한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이라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보훈의학연구소가 개설됐는데 보훈 대상자가 수혜를 받는 연구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보훈 치과병원 개축 예산도 412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예산편성 때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꼭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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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다섯번째)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20.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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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보훈 대상자 상당수가 고령층이기 때문에 이 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보훈병원에서도 역할을 해달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 유가족에 대해 의료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당이 열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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