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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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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다. 방북길엔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딩쉐상(丁薛祥)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 국무위원 겸 외무부장,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대혁위원회 주임 등이 동행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중국 최고자로는 14년 만에 처음이다.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이 북한을 방문했다. 시 주석 개인으로는 국가부주석 시절이던 2008년 6월 북한을 방문한 이후 11년만의 방문이다.
북중 수교 이후 중국의 국가주석이 방북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후 주석에 앞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1990년 3월과 2001년 9월 두 차례 북한을 찾았고 류사오치(劉少奇) 전 주석이 1963년 9월 방북했다.
시 주석은 방문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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