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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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17일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라배수지 등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이날 장기화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이튿날 수돗물 정상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17일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병에 담은 수돗물과 급수차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체계적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기술지원을 계속해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관련 기관들은 학교 수질 검사ㆍ분석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환경부가 7일부터 구성ㆍ운영 중인 원인 조사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18일 사고 원인과 수돗물 정상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사태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슷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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