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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 한 중학교 급식실 수도에 씌워둔 하얀색 마스크가 까맣게 변해 있다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여파로 인천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도 등 세 지역에서 150곳에 이르는 학교와 유치원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인천 서구·영종도·강화도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모두 195곳인데 어제(14일) 기준으로 149곳(76.4%)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구에서 111곳, 강화도에서 12곳이 붉은 수돗물 영향을 받았고 영종도의 경우 지역에 있는 유치원·학교 26곳 전체에서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85곳은 생수를 이용해 급식을 해결했고, 39곳은 대체급식을 실시했습니다.
18곳은 급수차나 지하수를 활용했고 7곳은 급식을 외부에 위탁했습니다.
피해학교·유치원이 17일 이후 급식을 어떻게 제공할지는 16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등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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