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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국당 "이희호 여사 숭고한 뜻 기려..슬픔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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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97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2018년 1월 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합동하례식에 참석한 이희호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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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린다"며 애도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11일 "유가족 및 친지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전날 밤 11시37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민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평생을 살아왔다"며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가족법 개정 운동, 혼인신고 의무화 등 사회운동에도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부인이 된 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명예대회 회장 등을 맡으며 장애인 인권운동에도 힘썼다"며 이 여사의 생애에 대해 평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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