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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박지원 “이희호 여사 편안하게 가셨다…DJ·큰아들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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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차 마시며 담소 나누는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 93년 8월 12일 김대중씨가 자택에서 이희호 여사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 2019.6.1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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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여사님께서 가족들의 찬송가를 따라 부르려고 입을 움직이면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사모님 편히 가십시오. 하늘나라에서 대통령님도 큰아들 김홍일 의원도 만나 많은 말씀 나누세요. 무엇보다 큰아들 김 의원을 보내고 국립 5·18민주묘지 안장까지 보고 가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별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은 이 여사님으로부터 탄생했다’고 자주 말씀드렸다”며 “모두 이 여사님의 소천을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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