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000m 산길 - 하이원 운탄고도
하이원 운탄고도는 60~70년대 석탄 실은 트럭이 오가던 길이다. [중앙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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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낙엽송·떡갈나무 등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고, 길섶에는 철마다 온갖 꽃이 얼굴을 바꿔가며 피어난다. 화절령 구간은 꽃꺽이재로도 불린다. 그만큼 야생화가 많다. 운탄고도 외에 고원숲길(6.2㎞), 둘레길(17.1㎞) 등의 오솔길이 리조트 곳곳으로 뻗어있어 취향대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반딧불이 반짝이는 숲 –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곤지암 화담숲에서 6월 30일까지 반딧불이 이벤트가 열린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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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화담숲엔 반딧불이가 흔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가 반딧불이를 보기 좋은 시간이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가 열린다. 일일 선착순 1000명까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신청 예약을 받는다.
걷는 대로 힐링 - 휘닉스 평창 '웰니스 길’
휘닉스 평창 뒤편에 숨은 웰니스 길. 치유의 숲길로 불리는 등산로다. [사진 휘닉스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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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빌라 콘도 입구에서 출발해 속새 군락, 자작나무 숲, 참나무 군락을 지나 청기단으로 이어지는 1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2.6㎞ 코스로 다 걷는데 대략 80분이 걸린다. 리조트에서 숲길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 2시간 동안 숲 치유사와 오솔길을 걸으며 명상을 한다.
산 전체가 캔버스 – 비발디파크 포레스트
비발디파크 포레스트. 산책로를 따라 홀로그램과 장애물 감지 센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 대명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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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숲은 밤에 더 아름답다. 오크동 옥상에 초대형 프로젝터 9대를 설치, 축구장 2배 규모, 약 15000㎡(4500평)의 면적에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매일 오후 9시, 9시 30분, 10시 3회에 걸쳐 쇼가 벌어진다. 홀로그램과 장애물 감지 센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설치된 산책로 ‘미디어 포레스트’도 개장했다. 약 1㎞의 산책로가 온갖 빛으로 반짝거린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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