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마르 경찰은 신문 공고를 통해 화장실이 갖춰진 지하실을 마련하라고 충고했다. 지하실이 없으면 앞 마당에 벙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 방공호에 양초, 배터리 전깃불, 라디오 그리고 부패하지 않은 식량을 들여놓라고 했다. 물은 정기적으로 갈아줘 신선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문의 이 공고는 화생방전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모두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나눠진 카슈미르를 두고 전체가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하며 두 번 전쟁을 벌였다.
이달 초 파키스탄 군인 3명과 인도 군인 2명이 각각 상대편으로부터 살해돼 2003년 휴전 협정이래 최악의 대치 상황을 연출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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