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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여기 어때요?] 북유럽 청정여행지…여름에 즐기는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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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순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올여름 휴가지가 더욱 고민이다. 노르웨이는 어떨까. 노르웨이는 북유럽의 여름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아름다운 숲과 피오르로 둘러싸인 대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올여름 주목받는 노르웨이 여행 꿀팁을 추천한다.

◆ 여름밤에 즐기는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매일경제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석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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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로 향하는 저녁 노선이 새로 오픈한다. 해질 무렵의 스테가스타인은 낮과는 또 다른 색감과 빛을 자랑하고 더 조용하게 에울란 피오르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월에는 플롬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출발해 밤 10시 30분에 돌아오는 여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 짜릿한 플롬의 집 라인 개장

올여름 파트나할센에서 코르달렌까지 이어지는 1381m 집라인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북유럽에서 가장 긴 집라인으로 10월 15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플롬에서 파트나할센까지는 플롬 기차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플롬의 자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집라인 체험 뒤에 자전거로 플롬 계곡도 둘러보자.

◆ 피얼란드 피오르와 빙하 크루즈

피얼란드 크루즈를 타고 발레스트란트와 요스테달스브렌 빙하 사이에서 환상적인 뷰를 감상해보자.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매일 두 차례 출발한다. 피얼란드 크루즈에서는 빙하와 피오르를 바라보며 점심을 즐길 수도 있다. 빙하 체험과 빙하 박물관 투어를 포함한 원 데이, 반나절 코스도 준비돼 있다.

◆ 올레순의 1700m 봉우리 탐험

올레순에서 외예까지 회룬 피오르를 항해한다면 양 옆으로 솟은 1700m의 웅장한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간에 트란달과 우르케역에서 내려 피오르 근처에 사는 현지인들의 삶을 구경해볼 수도 있다. 회룬 피오르 크루즈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왕복 3회 운항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노르웨이관광청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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