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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헝가리 유람선 사고, 구조자 7명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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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회의실에서 이상무 전무이사가 취재진에게 관련 사항을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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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 탑승객 중 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참좋은여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조한 고객 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정모(31·여)씨, 황모(49·여)씨, 이모(66·여)씨, 안모(60·남)씨, 이모(64·여)씨, 윤모(32·여)씨, 김모(55·여)씨 등이다.

참좋은 여행에 따르면 이 사고는 피해자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정박하고 있던 중에 대형 크루즈선이 덮치면서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 사고로 한국인 단체여행객 중 7명이 사망했고, 7명이 구조됐으며 19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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